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건강이 주거생활에 큰 부분으로 자리하면서 쾌적한 녹지공간을 접한 주거지가 각광받고 있다. 대규모 공원 인근에 위치한 단지들은 거주와 동시에 건강과 여가활동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실주거지로 인기가 높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울산, 광교, 미사강변 등 지역에서 공원 가까이에 위치한 신규 분양단지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시기에 호반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C1블록에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옆으로 송도누리공원이 조성되고 미추홀공원, 해돋이공원도 근거리에 위치해 산책, 조깅 등을 즐기기에 용이하다. 단지규모는 전용면적 63~84㎡ 1153가구다.
2월에는 효성이 금강을 따라 조성된 웅진지구공원 인근 충남 공주시 신관동 350번지 일대에서 '공주 신관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475가구로 구성됐다.
중흥건설은 3월말 경 광교호수공원과 인접한 광교신도시 C2블록에서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2300가구로 구성됐으며 테마숲, 산책로, 캠핑장 등이 들어선 호수공원을 비롯해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좋다.
GS건설도 3월 중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서 '미사강변 리버뷰자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91~132㎡ 555가구로 구성되며 단지 북쪽으로 한강수변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