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청소년들이 9일 영어학습능력을 높이고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4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미국 아칸소주 노쓰리틀락시(이하 노쓰리틀락시)로 떠난다.
어학연수에 참가한 의왕시 학생들은 미국 노쓰리틀락시 공립 고등학교에서 4주간 무료로 수업을 수강하며 어학능력을 키운다.
이외에도 노쓰리틀락시에서는 학생들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학교 학생들을 멘토로 구성해 연수 학생들의 교육 편의를 돕는다.
시 관계자는 “의왕시 학생들이 4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의왕시와 노쓰리틀락시의 교류증진에 따라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학습기회가, 양 도시 간에는 인적·문화·경제협력·관광사업 교류가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