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 주거만족도가 경기도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이는 2014 의왕시 사회조사에서 의왕시민들의 주거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로, 시민 대다수는 의왕시를 고향같이 생각하며 높은 정주의식을 보였다.
특히 환경과 대중교통, 문화체육 부분에서 시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정주의식 분야에서는 출생지역과 무관하게 시를 고향같다고 느끼는 시민들이 85.3%로 경기도 평균 78.9%보다 6.4% 높은 것으로 나왔다.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가구유형별로는 농가에 비해 비농가가 높았고 주택유형에서는 단독주택과 아파트, 기타주택 모두 높게 나타났다.
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이 마무리되고, 지하철 유치와 글로벌인재센터 등의 교육시설확충이 이뤄지게 되면 시의 주거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앞으로 더욱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다”며 “시민들이 만족하는 분야는 더욱 활성화하고 불만족을 느끼는 분야는 더욱 보완해 시민들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