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시무식에선 화기애애 “인성 강조 하더니?”

2015-01-08 10:2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욕설 논란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시무식에선 “경찰의식 먼저 채워야?”…욕설 논란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시무식에선 “경찰의식 먼저 채워야?”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 폭언이 논란이 되자 신임청장 길들이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기선 청장은 과거 5살 많은 A총경에게 업무보고가 늦었다며 “개XX” 등의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총경은 7일 간부회의에서 청장을 향해 공개사과를 요구하며 언론에 알려져 권기선 총장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A총경(56)은 간부회의에서 "업무보고 때 권기선 청장이 수치심을 느낄 정도의 심한 폭언을 했다.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촉구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의 발단이 경찰대 출신 젊은 신임청장 길들이기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청은 엄격한 계급문화가 기본인 데다 보고가 생명인 조직의 생리를 비춰볼 때 경찰청장을 향한 공개사과 요구는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이에 대해 권기선 청장은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일하자는 취지였는데 욕심이 앞서 과한 발언을 했다"고 해명했다.
 

[영상=부산경찰청 유튜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