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역시 유느님, 유재석이었다.
최근 MBC '무한도전-토요일은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 다큐멘터리 제작진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무대가 끝나고 김태호 PD님과 마지막으로 긴 얘기를 나눈 뒤 대기실 복도로 나갔을 때, 다른 멤버들은 다 떠나고 혼자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유재석 씨를 만났다"는 글을 올렸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저분이 나올 때까지 밖에서 기다렸다니… 거기에 선물까지… 진짜 겸손하고 대단하다" "가식이면 이렇게까지 못할 듯. 그냥 이 아저씨는 좋은 사람"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좋은 평이 따르는 건 전부 이유가 있어서겠지.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 등 호평이 쏟아졌다.
한편, 토토가 다큐멘터리는 설 연휴 방송을 목표로 무한도전 측이 제작하고 있다. 3개월 전부터 다큐멘터리 촬영을 했으며, 추가 촬영 후 편집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