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창간한 '샤를리 엡도'는 1981년에 폐간된 뒤 1992년 재창간됐다. 본사는 파리에 있으며 주간 발행부수는 4만 5000부 정도다.
'샤를리 엡도'는 2012년 '무함마드 누드' 만평을 실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만평에는 이슬람교 선지자 무함마드가 옷을 입지 않은 채 엎드려 있는 장면이 그려져 있었다.
한편 7일 오전 파리 중심부에 있는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소총과 로켓포 등으로 중무장한 괴한들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이 과정에서 시사만화가 4명을 포함한 직원 10명과 경찰 2명이 사망했다 .괴한은 3명으로 추정되며 범행 직후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