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9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따른 시민의견수렴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6월 광명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와 1차 협의한 결과 공단 설립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9월부터 (재)한국산업전략연구원에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를 의뢰한 바 있다.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광명골프연습장, 쓰레기종량제봉투 공급 판매, 메모리얼파크, 국민체육센터, 노온정수장 다목적구장, 도덕산캠핑장 등 6개 사업이 초기단계에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시는 우선 적정성이 있고 수지 분석이 양호하며 경상수지비율이 50% 이상인 사업으로 시설관리공단을 운영하고, 운영이 안정되면 추가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