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은 올해 1.7%에서 내년 3.8%(예정)로 인상하기로 해 인상분 365억원을 확보하고 장기근무가산금 상한은 월 19만원에서 월 25만원 인상을 위해 30억원을 투입한다.
급식비 월 4만원, 직무관리수당(영양사) 월 5만원, 자격수당(초등 사서실무사) 월 2만원 신설을 위해 89억3000만원도 마련했다.
명절휴가비는 20만원에서 40만원, 맞춤형복지비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증액하기 위해 43억원을, 스포츠 강사 인건비에는 14억원을 추가 편성하는 등 올해 대비 14% 증액된 543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학교비정규직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학교비정규직원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