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인천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 이어져

2014-12-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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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4,760만원, 가스판매협동조합 1,560만원 상당 LPG교환권 전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저물어가는 2014년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23일 시청에서 유정복 시장, 지문철 회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 기탁식을 갖고 회원사로부터 모금한 4,760만원의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협회에서는 12월에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웃사랑성금 모금활동을 펼쳐 모두 172개 회원사로부터 4,760만원을 모금받았으며, 이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에 지정 기탁했다.

한편, 협회는 매년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연말 이웃사랑성금을 모금해 최근 5년간 총 2억5천여 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랑을 가장 적극적으로 실천해 지역경제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문철 회장은 “일감 부족으로 지역 중소전문건설사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문건설인들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천시 가스판매협동조합(이사장 이종석)도 유정복 시장, 이종석 이사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60만원 상당의 액화석유가스(LPG) 교환권(20㎏) 400매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종석 이사장은 “유난히 춥다는 올 겨울 난방비 부담을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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