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집으로 가는 배는 끊겼다… 이장우·한선화 다시 시작될까?

2014-12-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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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이장우[사진=MBC '장미빛 연인들'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와 한선화가 과거 연인 시절 추억이 있는 남이섬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21일 방송된 '장미빛 연인들' 20회에서는 박초롱(이고은)과 몰래 여행을 떠나는 백장미(한선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미는 초롱이와 몰래 여행을 계획했다. 박차돌(이장우) 모르게 초롱을 데리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

장미는 마지막 촬영이 끝나자마자 초롱이 손을 잡고 뛰었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차돌은 온종일 장미와 초롱을 찾아다녔다.

급기야 소금자(임예진)를 찾아온 차돌은 "장미가 섬에 간다고 했다"는 말을 듣고 장미와의 추억이 있던 남이섬으로 향했다.

실제로 남이섬에서 초롱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장미를 찾아낸 차돌은 잠이 든 초롱이를 안고 민박집을 빠져나왔고, "딱 하루만 같이 있게 해달라"며 애원하는 장미의 말을 무시한 채 배를 타기 위해 뛰어갔다.

그러나 마지막 배를 눈앞에서 놓친 차돌은 초롱이와 함께 장미와의 추억이 담긴 남이섬에 남겨졌다. 특히 이날의 하룻밤이 세 사람 관계 변화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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