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민선6기 시의회 비판·견제·감시 역할을 존중하고, 건전한 비판이나 합리적인 대안 제시에는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 시장은 제7대 시의회 개원 이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관계를 발전적으로 이어가고자 수시로 시의회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또 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에 앞서 박권종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난 뒤, 내년도 예산안 통과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고, 정례회 3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도 의회와의 협력구축을 언급하는 등 시의 주요 당면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의회와 화합의 길을 모색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시의회는 19일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조3천억여원에 달하는 2015년도 예산안을 회기내 의결하는 등 양 기관이 소통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 줬다.
한편 성남시와 시의회 간 상호 존중 행보는 성남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