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한아름(신소율)을 대할 때마다 천성운(김흥수)의 가슴은 터질것만 같다.
자신에 대한 한아름의 마음도 느껴지는데, 왜 이토록 자신을 밀어내는지 알 수가 없기에 더욱 답답해 한다.
집으로 한아름을 데려다 주기 위해서 차에서 내리는 순간 필립(양진우)과 한 자리에서 마주친다.
세 사람은 서로가 놀라며 바라본다.
그 자리에서 한아름(신소율)은 필립(양진우)과 함께 돌아선다.
이것이 한아름의 진심일까?
한아름에 대한 사랑을 포기할 수 없기에 최선을 다하는 천성운(김흥수).
애타도록 한아름과 아이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필립(양진우).
누구 더 최선을 다해 그녀를 사랑하는 것일까?
하지만, 사업가로서의 필립(양진우) 모습은 한아름(신소율)을 버릴 때와 별다르지 않다.
부하 직원과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며 위너스와 다른 회사에 대한 자료를 지시한다.
'저울질'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짧은 설명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