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19일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송도원은 남친 이지건(성혁)의 아버지 이병태(정한용)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그것은 남혜리(지주연)의 엄마인 지수연(이효춘)이 바로 자신의 엄마라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고 홀로 걸어오면서 그 동안 지수연(이효춘)이 자신에게 했던 말과 행동들을 되새겨본다.
집에 돌아온 송도원은 아버지 송덕구(강남길)의 퇴원 파티때문에 함께 있었던 이지건(성혁)을 배웅한다.
그와 걸으며 송도원이 묻는다.
'25년 전에 헤어진 엄마가 저를 알아볼까요?'
이 물음에 가슴이 찡한 아픔을 느끼며 이지건(성혁)은 '25년이 아니라 50년이 지나도 딸은 알아 본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그의 가슴에 기대어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흐느끼는 송도원(한채아).
자신의 엄마는 오히려 딸인 나를 밀어냈다는 사실에 너무나 서럽게 눈물을 흘린다.
이런 도원의 모습에 이지건은 마음 아파하며 도원을 안고 속삭인다.
'이렇게 눈물이 많은 사람....'
이지건(성혁)의 가슴도 함께 눈물에 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