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한 가운데 그가 출연한 '정의본색'이 시청자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18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정의본색'에서는 서울시 고충 해결 상담소인 '응답소'에서 받은 실제 사례 중 '간접흡연'을 주제로 선정, 직접 출연한 민원인에게 정의형제단이 직접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해나가는 과정을 다뤘다.
기존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상남자 김보성과 독설가 김구라의 호흡이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새로운 MC 콤비의 탄생을 예고했다. 여기에 파이터로 변신한 입담꾼 윤형빈이 허당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최근 외국인 연예인 전성시대의 문을 연 샘 해밍턴, 샘 오취리가 '샘샘 브라더스'로 나와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첫 회 스페셜 게스트로 대세녀 개그우먼 이국주가 직접 지원 사격에 나서 형제단과의 또다른 케미를 양상했다.
'정의본색'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MBC에브리원, MBC드라마넷, MBC뮤직, MBC퀸을 통해 방송된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MBC 편성이 확정, 매주 일요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