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2014년 순 방문자 수 전년 대비 80% 증가

2014-12-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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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서비스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PC‧모바일 통합 순 방문자 수가 올 한 해 동안 80%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터넷 마켓 리서치 업체 닐슨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의 11월 PC‧모바일 통합 순 방문자 수(UV)는 267만명을 넘었다. 같은 해 1월 147만 명을 기록한 것에 비해 80% 이상 증가했으며 방문자 수 2위 업체인 요기요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실제 배달의민족은 올 한 해 동안 배달앱 시장의 성장을 이끌며 배달 산업을 변화시켰다. 영화배우 류승룡을 모델로 기용한 광고는 등장과 동시에 화제를 모으며 대중들에게 배달앱을 각인시켰다.

통신사 제휴 할인, 카카오페이 도입, 통합 포인트 적립 기능 등을 통해 모바일 주문의 편리함을 높였고, 최근 화제가 된 ‘블랙 후라이드데이’ 같은 이벤트로 많은 사용자를 불러 모았다.

뿐만 아니라 가맹업주들을 대상으로 ‘2014 대한민국 배달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컨설팅 프로그램 ‘꽃보다매출’을 운영하는 등 자영업자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광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수료를 낮추고 단말기도 무상으로 제공 중이다.

현재 배달의민족의 누적 다운로드는 1500만 건을 넘었다. 14만 개의 업소가 등록되어 있고 월 주문수는 430만 건에 달한다.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이용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배달앱의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을 쓰는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사장님께는 적은 광고비로 높은 광고 효과를 증명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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