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GM 아카데미’는 K리그 23개 구단의 사무국장과 선임급 팀장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으로, 각 구단의 실무를 이끌고 있는 프런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설됐으며 지난 4월 29일 마케팅을 주제로 첫 교육을 가진 이래 이번까지 총 4차례 열렸다.
15일 열린 ‘K리그 GM 아카데미’ 세션 4는 세일즈 및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진행됐다. 구단 사무국장과 선임급 팀장 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K리그 세일즈 킥오프 및 중요성 인식(최준서 교수·한양대), 프로야구단 마케팅 및 세일즈 업무체계와 성과관리(조주한 팀장·KT위즈야구단), 지자체와 구단의 상생방안(다카하시 가오루·J리그 제프유나이티드), ‘우리는 FAN을 이해하고 있는가(김정윤 이사·웨슬리퀘스트),를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열렸다.
한편 연맹은 스포츠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자 국내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축구 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를 설립해 25주간 스포츠 관련 분야를 교육하고 K리그와 구단 등 스포츠 각 분야에 인재를 배출한데 이어, K리그 구단 최고경영자 과정인 ‘K리그 CEO 아카데미’ 구단 사무국장과 선임급 팀장 대상 ‘K리그 GM 아카데미’ 구단 마케팅 및 영업 담당 대상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 등 직급별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각 구단의 업무지원을 위해 마케팅·사회공헌, 해외 사례 연구, 유소년 활성화, 선수단·경기운영 등으로 구성된 매뉴얼집을 배포하는 등 구단 프런트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