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난 12일 올해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 시장을 비롯, 소미순 시의회의장, 다문화가족과 재능기부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결혼이민자 가족앨범 친정보내주기 사업으로 전달된 가족앨범은 작년에 이어 2회째로 청석골 사진동우회의 재능기부로 7가정의 행복한 한국생활을 담아 제작됐으며, 이달 말 결혼이민자들의 모국으로 각각송부될 계획이다.
아울러, 이 작품은 오는 24∼27일까지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갤러리에서 사진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조억동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은 이제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활동범위도 넓어졌다. 광주시는 다문화가족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특히 다문화 자녀세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을 통해 다문화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