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규모 1조원을 돌파한 대보그룹은 중견 기업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총 36곳을 운영하고 있다.
최 회장은 그룹 계열사인 대보정보통신을 통해 회사 자금을 빼돌려 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라고 검찰은 전했다.
대보정보통신은 지난 2002년 공기업인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을 인수해 만든 회사이다.
한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최 회장을 15일 구속했다.
특히 검찰은 최 회장이 조성한 비자금이 정·관계 인사들에게까지 흘러들어갔는지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