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세계이동통신협회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SK텔레콤과 KT가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됐다.

GSMA는 전 세계220여 개국 800여개 회원사를 둔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모임이다.

GSMA는 11일(영국 현지시간) 2015∼2016년 2년간 조직을 이끌 이사회 멤버를 발표했다.

GSMA 이사회는 세계 유수 통신사의 CEO급 임원들로 구성된 글로벌 이동통신업계 최고의 의사결정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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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서는 황창규 회장이 이사회 멤버로 승인을 받았고 최근 CEO가 하성민 사장에서 장동현 사장으로 교체된 SK텔레콤은 장 사장으로의 멤버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사회는 SK텔레콤·KT·미국 버라이즌·중국 차이나모바일·일본 NTT도코모를 비롯한 세계 주요 25개 이동통신사업자 경영진과 앤 부베로 GSMA 사무총장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은 2008년부터, KT는 2003년부터 GSMA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