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달 19일 카123텍 대표인 박병일 자동차 명장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현대차는 박 명장을 고소하면서 다섯 건의 방송 인터뷰를 문제 삼았다. 문제가 된 박 명장 인터뷰는 △2013년 7월 투싼ix 에어백 미전개 사고 △2013년 8월 아반떼 MD 누수 논란 △2014년 1월 아반떼 에어백 결함 논란 △2014년 3월 송파구 버스 급발진 의혹 △2014년 9월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로 촉발된 스타렉스 차량 결함 논란 등이다.
여기에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가 포함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찰은 "차량 바퀴가 빠진 것 같다"는 레이디스코드 매니저의 진술에 따라 국과수에 차량 정밀감식을 의뢰했고, 국과수는 "차량결함은 없었다" 며 "제한속도 100km 영동 고속도로에서 비가 내리고 있어 시속 80km로 감속해야 했음에도 135.7km로 달렸다"고 발표했다.
이 사고로 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은비와 리세가 숨졌으며, 멤버 소정·애슐리·주니와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