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ICT가 연말을 맞아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훈훈한 겨울을 선물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포스코ICT는 10일 30세대에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50세대에 1만장의 연탄을 지원하는 등 총 14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마련해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연계한 독거노인, 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80가정에 전달했다.
이승주 포스코ICT 전무이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느꼈던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돼 시민들의 몸을 녹이고 가슴까지 따뜻하게 해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ICT의 지역사회 나눔봉사는 지난 2000년 독거노인가정에 생필품과 연탄배달을 계기로 시작돼 2002년부터는 공단 한의원과 협력해 매달 경로당 한방의료봉사를, 2003년에는 전기봉사단을 구성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가구의 전기점검 및 전열 기구 교체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그 외 9개 봉사단이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매월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