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판매 1위' 그랜저 2015년형 출시…가격 3450만원

2014-12-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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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형 그랜저 하이브리드[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의 강자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더욱 강화된 상품성을 갖추고 돌아왔다.

현대차는 8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각종 사양을 대폭 보강하여 상품성을 향상한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안전성과 실용성·감성품질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일부 변경해 고급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차량 뒤쪽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를 기본 적용하고 △차량 전복 시 에어백을 작동시켜 전복 사고 발생으로 인한 상해를 최소화하는 ‘롤오버 센서’를 새롭게 적용하였으며 △주행감을 높이기 위해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16bit→32bit) 개선해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전방 감지카메라를 이용해 앞차와의 추돌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경보를 주는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주행 중 사각지대의 차량, 후측방에서 고속 접근하는 차량 등을 인지해 경보를 주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야간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블랙베젤을 적용한 고휘도 ‘HID 헤드램프’ 등을 옵션으로 운영해 안전성 및 고급감을 개선하였다(※블랙베젤 : 헤드램프 안쪽 반사판의 색깔을 검은색으로 만든 것으로, 외관상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 줄 수 있어 최근 많이 장착하는 헤드램프용 옵션).

이 외에도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LED 안개등 적용 △스마트키 가죽 커버 등 다양한 추가 사양 기본 적용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차량의 앞뒤 범퍼 하단부 디자인을 개선하고, 가로형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안개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품격을 강조하는 하이테크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차량의 내부에 있는 스위치류를 직선형으로 배치해 직관성을 높이고 △공조스위치의 기울기 각도를 최적화하여 피아노 건반처럼 디자인해 주행 중에도 조작이 편하게 하는 등 고객 만족에 힘썼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이번 상품성 개선 모델을 내놓으면서 인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고유가 시대에 경제성과 더불어 정숙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3450만원(세제혜택 후 판매가격)으로 △LED 안개등 △롤오버 센서 △스마트 트렁크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추가 적용하고도 기존 모델보다 10만원 낮은 가격에 그랜저의 프리미엄과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제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했다(※내년 개별소비세 인하분(6%→5%) 선반영).

한편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품질 자신감을 바탕으로 ‘그랜저 하이브리드’ 보유 고객들을 위한 4대 프리미엄 보장 서비스를 시행한다.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 10년간 20만㎞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1년 75%, 2년 68%, 3년 62%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 △30일 이내 하이브리드 불만족 시 다른 차량으로 교환해주는 차종교환 프로그램 △구입 후 1년 이내 사고 발생 시 신차(동일차종)로 교환해주는 신차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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