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이 이건희 회장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1994년 제정된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삼성 직원 가운데 뛰어난 업적과 모범이 되는 행동을 보인 임직원에게 수여된다.
올해 시상식은 병상에 있는 이 회장을 대신해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의 주재 아래 삼성 서초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이재용 부회장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수빈 회장을 비롯한 사장단,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와 가족, 회사 동료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공적상(8명), 기술상(2명), 디자인상(1명), 특별상(4명)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