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현대리바트가 수도권과 광역상권에 중대형 매장을 선보이고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강동구 성내동에 대형매장 '리바트스타일샵 강동점’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강동지역은 고덕동 재건축, 하남 미사강변지구 등 미니 신도시급 대단위 주택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가구 및 홈스타일 수요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실제로 내년부터 8000여 가구 입주 등이 예정됐다.
현대리바트는 수도권 뿐만 아니라 광역상권 공략을 위한 광폭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강동점 오픈에 앞서 지난 11월에는 부산·진주·창원에 리바트 대리점을 이따라 신규 오픈한 바 있다.
리바트스타일샵 좌천점은 현대리바트가 부산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토탈인테리어 매장으로, 기존 리바트 대리점 면적을 50% 늘린 1700㎡(515평) 크기로 오픈한다. 매장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4개층 규모로 설계됐다.
경상권 최초의 대규모 매장인 리바트스타일샵 진주점은 1400㎡(425평) 규모이며, 리바트 창원중앙점은 700㎡(210평) 규모로 오픈한다.
특히 업체 측은 강동점 등 신규 매장 4곳에 영유아 전문 가구브랜드 '리바트 키즈' 매장을 숍인숍 형태로 선보인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 상무는 "내년에도 전국 주요상권에 대형직영점과 대리점을 추가로 오픈해 공백상권을 채워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인천, 울산 등 광역시에는 대형직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