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영화사 해킹, 북한 소행? 김정은 암살 소재로 한 '더 인터뷰' 뭐길래…

2014-12-03 14:50
  • 글자크기 설정

[소니 영화사 해킹/사진=MBN]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영화 '더 인터뷰' 제작을 담당한 소니 영화사가 해킹을 당해 네티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소니 영화사를 해킹하는 데 쓰인 악성 소프트웨어에서 한글 코드가 발견됐다"며 "북한의 연관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소니 영화사 해킹 악성 소프트웨어는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의 데이터 파일을 덮어쓰거나 컴퓨터 자체를 무용지물로 만든다"는 설명과 함께 북한 사이버 공격의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소니 영화사가 제작한 '더 인터뷰'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인터뷰 기회를 잡은 미국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미국 중앙정보국의 김정은 암살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로 이달 25일 개봉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소니 영화사 해킹에 한글 코드 발견?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해서 북한의 보복인가?", "소니 영화사 해킹이라니... '더 인터뷰' 보복인가? 북한 무섭네", "소니 영화사 해킹, '더 인터뷰' 때문일까? 북한의 소행이라면 정말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