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설에 13억 달러 금융 제공

2014-12-03 12:1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수출입은행은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설사업에 총 13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이 제공하는 금융은 직접대출 9억1000만 달러(약 1조137억원), 보증 3억9000만 달러(약 43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포스코와 동국제강이 브라질 현지기업인 발레와 합작으로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주 페셈산업단지 내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만 총 46억 달러(약 5조1200억원)에 달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으로 대출기간 약 12년의 안정적 중장기 금융자산을 확보했다"며 "정부의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방안'에 따른 국내 기업의 해외사업 진출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