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가 1일 오전 출근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시 음주측정을 실시했다.
이는 사전 음주운전을 예방하고 직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소방서는 현장 활동이 주요업무인 소방업무의 특성상 전일 과도한 음주 후 숙취해소가 덜 된 상태에서 출근, 현장 활동 근무 중 안전사고를 발생 할 우려가 있는데다 소방차를 운전하는 기관원들의 경우 음주상태에서의 출동차량 운행이 불가하기 때문에 음주운전을 뿌리 뽑고자 평소에도 한 달에 1회 이상 불시에 음주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도 청사내 방송, 문자메시지를 통한 사전 예방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조 서장은 “음주운전은 예비적 살인행위이자 범죄행위임을 명심하고 절대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시 측정을 실시해 음주운전을 뿌리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