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히든싱어' 환희가 모창 능력자 박민규를 위해 미국에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2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에서는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 시청자가 뽑은 와일드카드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 등 톱4가 최후의 1인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히든싱어' 환희는 영상을 통해 "미국에 콘서트가 있어서 나만 못 가게 됐다. 우리 민규 씨 연습 정말 많이 했다. 저와 같이도 (연습) 많이 하고 노력하는 친구니까 잊지 말고 민규 씨 꼭 뽑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민규야, 파이팅하고 진실성 있는 노래를 들려 준다면 많은 분이 찍어주시지 않을까?"라고 애정 어린 충고를 덧붙였다.
한편, 이날 '히든싱어'에서 환희 모창자 박민규는 문자투표 총 56여만 표에서 21만 표을 받아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김영관, 3위는 임재용, 4위는 김재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