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공감의 장학협의‘눈길’

▲소통과 공감의 확인단계 교육지원청 장학협의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기존의 수직적 형태를 탈피해 소통과 공감의 장학협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2014년도 주요정책 추진 상황 확인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의 사업 추진력 제고를 목적으로 확인단계 장학협의를 6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했다.

 이번 확인단계 장학협의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컨설팅 요청서를 받아 같은 주제로 권역을 묶어 진행하는 변화를 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선 교육지원청에서 요청한 업무 중심의 장학협의단을 구성해 시책 중심 업무 추진 상황과 요청 업무 운영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 도교육청 교육정책국 소관 6개 과가 한 번씩 장학협의에 참여해 지역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의가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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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권역별 운영으로 지역 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문제점 해결 과정을 함께 고민하는 등 수직적 장학형태를 탈피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확인단계 장학협의를 통해 2014년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을 파악하고, 교육지원청에서 요청한 업무추진 내용에 대한 협의를 통해 도교육청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정립하는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충남교육청 이인수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확인단계 장학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지원청과 상호 정보공유 등 소통과 협력으로 주요업무 추진과 장학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