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최종작성

2014-11-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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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5일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최종수립하기 위해 심욱섭 의사회장 주재로 보건의료단체 대표와 지역보건의료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8일 개최한 1차 회의에서 제시된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한 지역보건의료계획 내용에 대해 보고하고 최종 심의했다.

1차 회의 후 시는 지역사회 자원 협력 구축과 쌍방향 홍보활동 강화 방안, 그리고 치매센터 확충 등 공약사항에 대한 내용을 보완하여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최종 작성했다.

특히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단체와 연계하는 ‘민간 자원을 활용한 지역보건의료 네트워크 구축’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진료, 노인 치매검진, 건강검진, 예방접종, 응급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지역사회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에 대한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중장기 추진계획이다. 시는 지역적 특성과 주민 수요욕구에 초점을 맞춰 주민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와 예방적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보건의료사업을 계획에 담았다.

김성태 덕양구보건소장은 “민선6기 공약사항과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20 추진 방향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되는 내용을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충실히 담았다“며 ”계획한 성과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보건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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