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 프랑스 완성차 브랜드 시트로엥이 새로운 디젤 크로스오버 모델 'C4 피카소'를 새롭게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7인승 모델인 '그랜드 C4 피카소'의 동생격이다.
C4 피카소는 새로운 개념의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다.
C4 피카소는 우수한 연비(복합 연비14.4km/ℓ, 도심 13.2km/ℓ, 고속 16.1km/ℓ)와 역동적인 주행성능(최대출력 150마력), 운전자와 탑승객을 모두 만족시키는 인테리어, 넓고 안락한 공간 등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
C4 피카소는 전 세대와 비교해 외부는 전장을 40mm 줄이고, 휠베이스는 57mm 늘어난 2785mm로 늘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대형 글래스루프와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은 확 트인 시야와 시원한 개방감을 자랑하며 특이하게 2개로 나눠진 A필러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돕는다.
C4 피카소는 운전자의 접근이 쉬운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에 넓은 수납 공간을 마련했으며, 센터 콘솔의 수납박스는 탈착이 가능하다. 트렁크 공간은 537 리터로 2열을 가장 앞 쪽으로 당길 경우 총 630리터까지,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51리터까지 늘어난다.
또 C4 피카소의 또 다른 특징은 2열의 3개 좌석들이 각각 개별적으로 조정이 가능하고, 트의 허리 각도 조절은 물론 탑승자의 신체 사이즈에 따라 좌석의 위치를 앞뒤로 이동 조절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는 시트로엥 C4 피카소 인텐시브 한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190 만원이다(VAT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