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토성 거대 구름 공개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토성 거대 구름 공개
25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 따르면 최근 NASA는 지난 8월 23일 토성 170만km 상공 위에서 촬영한 토성 구름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토성 거대 구름 공개
이 토성 거대 구름 공개 사진을 보면 마치 크림이 녹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바로 토성의 구름이다. 토성 거대 구름 공개
토성은 육각형 구름을 만들어 극 소용돌이(polar vortex)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토성 북극에서 형성되는 극소용돌이는 3만km가 넘는다. 지구의 적도 반지름은 6378km다. 토성 거대 구름 공개
NASA 관계자는 토성 거대 구름 공개에 대해 “이 같은 토성 구름 사진은 가스형 행성의 대기 내 유체 움직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지구의 허리케인과 비슷한 토성의 극소용돌이는 무려 10년 이상 지속된다”고 말했다.토성 거대 구름 공개
한편 카시니호는 지난 1997년 지구를 떠나 2004년 토성 궤도에 안착했다. 이후 선회비행을 반복하면서 탐사 활동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카시니호는 토성과 위성 타이탄에 다가가 촬영한 14만장의 화상을 지구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