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아이 선물 1위 자리를 겨울왕국이 차지했다.
24일(현지시간) 전미소매연맹(NRF)에 따르면 올해 미국 부모 5명 중 1명은 추수감사절에 아이에게 만화영화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을 선물로 사줄 계획이다.미국 아이 선물 1위
NRF 조사에 참여한 프로스퍼 인사이츠앤어낼러틱스의 팸 굿펠로 소장은 미국 아이 선물 1위에 대해 “바비는 10년여 동안 여자 아이들의 최고 인형으로 군림했지만 이젠 디즈니의 ‘겨울왕국’이 왕좌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미국 아이 선물 1위 자리를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이 차지한 것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비현실적 신체 비율로 부모들의 비판을 받아온 바비 인형을 부모들이 외면한 결과”라고 전했다.미국 아이 선물 1위
실제 마텔사의 바비 인형은 올 3분기 전세계 판매량이 21% 감소했다. 반면 겨울왕국은 전 세계적으로 13억 달러의 박스오피스 수입을 올렸다.미국 아이 선물 1위
이번 조사에서 자녀 선물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 여자아이의 선물로는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 인형, 바비인형 외에도 ‘아메리칸걸’ ‘마이 리틀 포니’ 등의 인형이 인기가 높았다.미국 아이 선물 1위
반면 남자아이 선물로는 레고와 ‘닌자거북이’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등 장난감이 인기가 높았다.미국 아이 선물 1위 미국 아이 선물 1위 미국 아이 선물 1위 미국 아이 선물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