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시간대를 옮긴 '룸메이트'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의 전국시청률은 3.3%에 그쳤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5.6%)보다 2.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룸메이트에는 허영지가 속한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셰어하우스에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하라는 "영지가 새로 카라에 들어와서 기뻤다. 나도 새로 들어온 멤버였기 때문에 영지에게 더 많이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영지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감동한 허영지는 폭풍 눈물을 흘려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PD수첩'은 4.4%, KBS '우리동네 예체능'은 4.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