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군수, 내년은 미래 100년의 희망이 되는 첫 해!

2014-11-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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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위한 7대 역점과제 제시 -

▲황선봉 군수가 시정연설을 통해 7대 역점과제를 제시하고 있다.j[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9회 예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15년 역점적으로 추진할 7대의 과제를 제시했다.

 황 군수는 “내년에는 유망기업 유치와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군민과 함께 충남의 중심도시로 힘차게 발전하는 예산을 건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난 5개월은 당면 현안사업 추진과 함께 공약 확정 등 군의 미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을 착실하게 준비해 온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 했다.

 황 군수가 제시한 7대 역점 과제는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위한 미래비전과 전략 제시 ▲중소기업과 유망산업의 적극적인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핵심관광자원의 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특화도시로써의 위상 제고 ▲특성화된 맞춤형 복지시책 추진으로 균형 있는 희망복지 실현 ▲내포신도시와 상생 발전하는 충남의 중심도시 조성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업 육성으로 농촌경제 활력화 ▲군민의 군정참여를 제고를 통한 섬김행정 실현 등이다.

 이중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최우선 과제로 경제 분야와 관광개발 분야를 꼽았다.

 기업유치 범위를 수도권을 포함한 호남권, 경남권으로 확대하고 이전기업에 대한 1:1의 맞춤형 기업유치 정책을 펼쳐 발전 잠재력이 있는 친환경 우량기업과 첨단 업종을 유치하는데 주력할 뜻을 밝혔다.

 또 동물약품 허브단지 조성, 자동차부품 기술개발센터 건립, 창업보육센터 지원 등 혁신적인 창업구조를 구축해 2018년까지 양질의 일자리를 1만 2천개 이상 만들 방침이다.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인 관광분야는 예산군 관광종합개발 계획 수립과 2016년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유치, 서부내륙권 광역 관광개발계획 응모 등 공모사업을 통한 재원 확보 계획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복지분야는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 네트워크 구축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 정책 등을 언급했다.

 농업분야는 예산 쌀 명품화 전략 등 쌀 전면 개방에 따른 관세화 대응 전략과 친환경 농업 확대 계획, 공공분야 로컬푸드 시스템 등 군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주민참여 예산 확대, 공약사항 군민평가제도 도입, 재난재해 예방 상설팀 운영 등을 설명하며 군 의회 의원과 모든 군민이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군은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 본 예산보다 7.4% 증가한 4,358억원(일반회계 4,219억원, 특별회계 139억원)과 기금 317억원을 편성해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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