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학생4-H회원들이 지난 1년간 학교 및 외부에서 활동한 실적을 함께 비교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학교별 4-H 활동실적 발표, 나의 꿈 말하기, 4-H 활동 사진전 등 분야별 경진대회가 펼쳐졌다.
또한, 농촌자원 맥잇기 유물전시, 짚풀공예, 떡메치기, 벼 탈곡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1947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4-H회는 현재 전국 17개 시·도 7만여 회원이 활동하는 농업·농촌 청년조직으로서 1980년대의 새마을 운동의 모체가 되기도 한 단체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라나는 미래의 역군인 청소년들에게 업·농촌의 현실을 알리고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이상적인 청소년 상을 제시하기 위해 학생 4-H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도시 청소년들에 농심함양과 자존감을 높여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