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순리(孫儷) 주연의 중국 드라마 ‘미월전(芈月傳)’이 인기 드라마 ‘견환전(甄嬛傳)’과 대사가 너무 유사해 누리꾼들로부터 견환전 속편 같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두스콰이바오(城市快報) 24일 보도에 따르면 순리는 최근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미월전’ 극중 대사를 공개했으며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이 순리가 출연했던 견환전과 너무 흡사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 네티즌은 “이 드라마를 위해 순리가 그 동안 열심히 배역 연구에 몰입했는데 대사 때문에 그의 수고가 헛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극중 순리는 중국 역사상 최초의 ‘태후’로서 초나라 공주에서 결국 진나라 태후가 되는 미월(芈月) 역을 맡았으며 많은 시청자들이 견환전에 이어 순리의 열연을 기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