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얘기하잖아!" 윽박…과거 일진·강제전학설 수면 위로

2014-11-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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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사진=하퍼스 바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그룹 위너 남태현이 콘서트장에서 팬들에게 반말로 윽박질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과거도 화제다. 

남태현이 그룹 위너 멤버로 뽑힐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YG 남태현 강제전학 일진 짓들'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자신을 남태현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게시물 작성자는 "남태현이 한 학생을 많이 때려서 전치 몇 주 나왔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무서운 애들이랑 몰려다니며 물건 훔치고 담배 피우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강제전학까지 당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남태현 무리가 괴롭히는 것을 많이 봤다"며 "신평중학교에서는 일진 맞고 그 무리가 남들 피해주고 괴롭히는 일진 무리였다"고 게재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남태현이 일진이라는 소문은 과장된 것이다.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긴 했지만 남태현은 착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콘서트 2014'에 참가한 위너 남태현은 강승윤이 팬들에게 소개 인사할 당시 "얘기하잖아"라고 반말로 소리쳤다. 객석 분위기는 일순간 싸해졌고 강승윤 역시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남태현 반말 논란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과거 일진설과 폭력설이 사실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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