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의 특별한 추억 만들기 '아주 특별한 하루' 편이 그려졌다.
아이들은 자석처럼 서로가 서로를 끌었다.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와 쌍둥이 '서언-서준'은 플리마켓(안 쓰는 물건을 공원 등에 갖고 나와 매매나 교환 등을 하는 시민 운동)에 참여하며 하루를 함께 보냈다.
출발 전 낯선 집에 와 울던 서언을 대한이가 안아주기도 했다. 서언과 서준은 삼둥이들이 밥 먹는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보다 이내 숟가락을 들고 따라먹기도 했고, 민국이는 자기 식판에서 호박을 집어 서언의 입에 넣어주기도 하며 흐뭇한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