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발전 워크숍 참가 4개 주체, 올림픽 분산 개최는 없다!

2014-11-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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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핌픽 분산개최는 없다 공동선언!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염동열 국회의원 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강원도의회 의장단,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1일 평창군 알펜시아에서 '강원도 상생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올림픽 개최지역을 국내 타도시나 인접국가로까지 참여하는 내용의‘올림픽 어젠다 2020’을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평창 동계올림픽의 분산개최 시도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공동으로 선언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도는 이번 공동선언문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은 도민 모두의 땀과 눈물, 열정으로 이루어낸 결정체이며 그간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경기장 건설과 SOC 확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 등 개최도시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고 이제 올림픽 개최까지 3년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분산개최 논의는 또다른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선언했다.


따라서 IOC에서 발표한‘올림픽 어젠다 2020’과 관련하여 평창의 분산개최를 시도하는 일체의 논의를 사전 차단해 가기로 결의 하였다.
이와 함께 이날 워크숍에서는 헌법재판소의 국회의원 선거구 인구편차 헌법불합치 결정과 관련 도 국회의원수가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노력도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만장일치로 합의 하였다.

헌법재판소에서 투표가치를 인구수에만 국한하여 판단한 이번 결정은 인구는 적고 면적이 넓어 사회적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강원도와 같은 지역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행정구역, 교통, 주둔군인 등 특수한 여건을 추가로 반영하여 줄 것도 함께 요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4개 주체는 "앞으로 두가지 사안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고, 정기적인 모임을 개최하여 도정현안에 적극 대응해 가기로 합의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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