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노숙자 신하균, 무료급식소에서 이준과 마주쳐 굴욕

2014-11-2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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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미스터 백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미스터백' 신하균이 노숙자의 신분으로 아들 이준과 마주했다.

20일 방송된 MBC '미스터백'(최윤정 극본, 이상엽 연출) 6회에는 최신형(신하균)이 집에서 쫓겨나 갈 곳 없는 신세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신형은 하루아침에 상속자에서 쫓겨나 알거지가 되어 땅에 떨어진 소시지를 주워 먹고 노숙자들 사이에서 신문지를 덮고 잠을 자기도 한다.

또한, 최신형은 노숙자들에게 원조 최고봉 체조라며 노숙자들의 아침체조를 지도하기도 한다. 최신형은 다른 노숙자들에 이끌려 대한리조트 무료급식 행사에도 가게 된다.

배식을 받던 최신형은 “밥 좀 더 줘!”라고 소리를 치다 최대한(이준)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란다. 대한리조트의 무료급식행사를 취재하던 기자들은 최신형의 얼굴을 알아보고 카메라를 들이대고 최신형은 굴욕적인 사진을 남기게 되었다.

한편, 은하수는 그런 최신형이 걱정되어 다시 공원으로 찾아오고 양복수선이 다 되었다는 핑계로 다시 집으로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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