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항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는 김충관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해양수산국장, 시의원, 교수 등 전문적 역량을 겸비한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촉된 심의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마산항 컨테이너화물의 타 항만 이탈 방지와 물동량 유치로 항만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산항을 이용하여 컨테이너화물을 취급.처리하는 자 중 화주 또는 국제물류주선업자에게는 1TEU당 5만원(연간 3억 원 이내), 해상화물운송업자에게는 1TEU당 3만원(연간 3억 원 이내)을 지급하기로 하는 '2014도 마산항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 보조금 지급(안)'을 심의 의결했다.
창원시는 마산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화주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창원시 마산항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금까지 지원금액은 2012년 최초 1억5620만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시비 총 2억 4450만원이 지원됐다.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은 "마산항이 재도약하여 물류거점항만으로 다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편리한 항만서비스와 다양한 항만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