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항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금 심의 의결

2014-11-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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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항만 이탈 방지 및 물동량 유치로 항만경쟁력 강화 차원

[사진=창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는 20일 시청 제4회의실에서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 주재로 '2014년도 창원시 마산항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창원시 마산항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는 김충관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해양수산국장, 시의원, 교수 등 전문적 역량을 겸비한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촉된 심의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마산항 컨테이너화물의 타 항만 이탈 방지와 물동량 유치로 항만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산항을 이용하여 컨테이너화물을 취급.처리하는 자 중 화주 또는 국제물류주선업자에게는 1TEU당 5만원(연간 3억 원 이내), 해상화물운송업자에게는 1TEU당 3만원(연간 3억 원 이내)을 지급하기로 하는 '2014도 마산항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 보조금 지급(안)'을 심의 의결했다.

창원시는 마산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화주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창원시 마산항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금까지 지원금액은 2012년 최초 1억5620만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시비 총 2억 4450만원이 지원됐다.

경기불황과 부산항 신항 개장 여파로 컨테이너화물 유치에 어려움이 있으나 현재 제4부두에 운영 중인 컨테이너 1선석과 내년 1월 가포 신항이 개장되면 컨테이너화물의 증가세가 기대된다.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은 "마산항이 재도약하여 물류거점항만으로 다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편리한 항만서비스와 다양한 항만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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