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달 말로 현 수탁자인 ㈜웅진씽크빅과의 민간위탁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제2기 수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공모를 실시했으나 1개 업체만 응찰해 유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제1차 학부모 설명회에 이어 20일 설명회를 통해 민간위탁을 위한 행정 절차가 늦어진 이유와 향후 일정, 구 재정 여건, 학습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 등을 설명하고, 자녀들의 영어 학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제2기 수탁자 선정을 위한 재공고를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구 홈페이지와 나라장터 게시하고,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안서를 받는다.
김선향 평생학습원장은 “현재 구 여건과 수강생들의 영어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제2기 수탁자 선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는 만큼 동구청을 믿고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