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9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재난과 국가 안보위협에 대비하는 정예민방위대 실현을 위한 제39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지역 민방위대장과 대원, 김태호 군의회의장, 군의원, 민방위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주년 민방위대 창설을 축하했다.
이어, 부여군 민방위 안보강사로부터 ‘안보의 중요성 및 안보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민방위 안보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안보 위협 및 주변국가의 군비경쟁 가속화로 인한 긴장상태로 커다란 위험 요소로 다가오고 있다”며 “그동안 일어났던 재난과 안보위협을 반면교사로 삼아 급변하는 각종 재난에 굳건히 대처하는 핵심 민방위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기념사을 통해 강조하였다.
한편, 민방위 행사장 입구에 민방위장비 및 전투용 장비를 전시하고 비상식량 및 전쟁음식 체험장을 마련하고 민방위대원들이 눈으로 보고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