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BMW코리아는 BMW 뉴 X5 M과 뉴 X6 M이 LA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고 18일 밝혔다.
BMW M GmbH가 제작한 최신 고성능 사륜구동 모델인 뉴 X5 M과 뉴 X6 M은 더욱 강력한 디자인과 향상된 출력, 최적화된 서스펜션 기술,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장비 등을 갖췄다고 BMW코리아는 전했다.
미국 최초로 공개되는 BMW 뉴 2시리즈 컨버터블은 1시리즈 컨버터블의 후속으로 동급 세그먼트의 성공 스토리를 그대로 계승했다. 눈길을 끄는 우아한 디자인과 낮은 웨이스트 라인은 루프를 열었을 때 ‘보트 갑판’ 캐릭터를 강조한다. 전동식 소프트탑은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고, 50km/h 이하의 속도에서 20초 내에 열거나 닫을 수 있다. 비틀림 강성이 뛰어난 차체 구조와 더욱 개선된 섀시 기술이 민첩성을 현저히 높였으며, 새로운 엔진 라인업으로 더욱 향상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역시 미국 최초로 공개되는 BMW 뉴 X6는 전장은 4909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32mm가 늘어났고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탄탄한 근육질 이미지로 존재감 있는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한다. 실내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2933mm의 긴 휠베이스와 늘어난 헤드룸을 통해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공간 감각을 제공한다.
실용성 또한 개선되어 40:20:40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통해 기본 580ℓ에서 최대 1525ℓ까지 적재 공간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이는 이전 모델에 비해 각각 10ℓ와 75ℓ 늘어난 수치다.
또 이전 모델보다 기본적인 장비들이 늘었다.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19" 경합금 휠, 자동 테일게이트 개폐장치,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변속기, 가죽 트림, 2존 공조 컨트롤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M 스포츠 패키지, 디자인 퓨어 익스트래버건스, BMW 인디비주얼의 모델 맞춤 장비 등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