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인 걸그룹 프리츠의 나치 의상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 의상 논란, 와 이건 아니지! 정신이 나갔구만" "이해가 안 되는 신인 걸그룹 프리츠 의상 논란, 조금만 더 생각했으면 이런 사건도 안 터졌을 텐데" "의상 논란 불러온 신인 걸그룹 프리츠, 국제적 망신 다 시켰네"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무슨 잘못이냐. 소속사 대표 잘못이지" "의상 디자인한 소속사 관계자, 정말 답 없네" 등 반응을 보였다.
이날 부산 경마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신인 걸그룹 프리츠는 검은색 의상에 'X'자가 그려진 빨간색 완장을 팔에 차고 등장했다. 이 모습을 보고 독일 나치즘의 상징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케 했다고 지적한 것.
이에 대해 신인 걸그룹 프리츠 소속사는 "속도 제한 교통 표지판에서 착안했다. 십자가 직선 4개의 끝 부분은 화살촉 모양으로 '네 방향으로 무한대로 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을 사라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