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영화 ‘히말라야’ 황정민 아내 역으로 특별출연

2014-11-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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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나무엑터스]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유선이 영화 ‘히말라야’에 합류한다.

유선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5일 “최근 유선은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히말라야’에 엄홍길 대장의 아내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엄홍길 대장 역에는 배우 황정민이 캐스팅돼 영화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유선은 14일 ‘히말라야’ 고사 현장을 찾아 영화 촬영을 무사히 마치길 기원하고 제작진 및 함께 출연할 배우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히말라야’가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인만큼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유선의 밀도 있는 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히말라야’는 지난 2005년, 에베레스트 등반 중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해발 8750m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를 향해 목숨을 건 원정을 떠났던 엄홍길 대장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황정민과 정우가 캐스팅 됐다.

한편, 유선은 SBS 2부작 드라마 ‘이놈’에서 연희 역으로 출연해 최근 촬영을 마쳤다. ‘이놈’은 한 남자의 죽음에 얽힌 억울함을 노무사 이재구(박용우)가 풀어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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