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야마구치 아트 미디어 센터에서 열고 있는 이 행사는 거대한 재난으로 붕괴된 환경을 배경으로 인간이 살아가는 현실 가능한 형태, 기능 그리고 의미를 담은 '미래의 공원'을 나타낸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는 사회적 전반 구조가 무너지고 다시 세워지는 과정에서의 인간, 자연, 도시 그리고 커뮤니티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공원’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사람과 다양한 사물이 어우러지는 공공장소로서의 공원의 모습에 초점을 두었다. 문경원 작가의 리서치 작업과 두 개의 영상 작업이 함께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