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원 작가, 日 야마구치 미디어 아트센터서 프로젝트 진행

2014-11-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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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미디어 아티스트 문경원이 일본 야마구치 미디어 아트센터(Yamaguchi Center for Arts and Media9YCAM0)와 함께 ‘Promise Park Project’의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갤러리현대가 14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야마구치 아트 미디어 센터에서 열고 있는 이 행사는 
거대한 재난으로 붕괴된 환경을 배경으로 인간이 살아가는 현실 가능한 형태, 기능 그리고 의미를 담은 '미래의 공원'을 나타낸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는 사회적 전반 구조가 무너지고 다시 세워지는 과정에서의 인간, 자연, 도시 그리고 커뮤니티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공원’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사람과 다양한 사물이 어우러지는 공공장소로서의 공원의 모습에 초점을 두었다.
 문경원 작가의 리서치 작업과 두 개의 영상 작업이 함께 선보인다.
 
 이번 리서치 쇼케이스를 통해 심화되고 발전된 내용들은 2015년 11월 YCAM에서 본 전시 신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Yamaguchi Center for Arts and Media=2003년 11월 개관한 일본 야마구치시의 정보 예술센터로, 야마구치 시립 도서관의 아카이빙과 함께 미술, 공연, 영화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공동체의 문화예술소비 플랫폼으로서 일본 전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세계를 연결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작가의 레지던시를 비롯해 자체적인 작품생산, 시민들의 공연까지 수용하는 복합적인 기능을 수용하는 센터다. 지금까지 이곳에서 제작된 작품들은 Ars Electonica, Transmediale, DEAF, 싱가포르 비엔날레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들과 여러 미디어아트 전시들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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