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금값은 상승, 그러나 전망 어두워…이유는?

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 금값은 상승, 금시세, 유가, 금값은 상승, 금시세, 유가, 금값은 상승, 금시세, 유가

금값이 상승한 가운데 금시세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온스당 2달러 40센트가 오른 천 161달러 5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선물업계 관계자는 "미국 고용이 지속적인 회복추세에 있고 안전자산 선호도는 갈수록 떨어지는데다 금 관련 펀드의 자금이탈은 지속되고 있어 이날의 금값 반등은 큰 의미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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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인도 당국이 금 수입을 추가적으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금 값엔 악재가 되고 있다"며 "금값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금값과는 달리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2달러 97센트가 떨어진 74달러 21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2달러 46센트가 내린 77달러 83센트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북해산 브렌트유 모두 지난 201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오펙이 생산량을 줄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하락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오펙의 12개 회원국은 오는 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생산량을 줄여 가격을 높이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아직 감축에 합의할 것이란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