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인 DGIF 2014는 신물질과학, 정보통신융합, 의료로봇, 그린에너지, 뇌과학, 뉴바이올로지 등 디지스트의 6개 특성화 분야인 미래브레인(MIREBraiN) 분야의 최신 과학기술이 논의된다.
8개국 40여명의 국내외 정상급 연구자들의 학술발표가 진행되고 패널 토의, 디지스트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국내외 연구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발표하는 포스터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유기태양전지의 개척자 진성호 교수(UC샌디에고)와 식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로운 정보통신기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한 세계적 석학 바바라 마쫄라이 교수(Barbara Mazzolai, 이탈리아기술원)가 기조강연을 펼친다.
디지스트는 지난 2년간 DGIF를 진행하며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와 MOU 체결 및 마이크로 의료로봇 공동연구 진행과 함께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과 수술로봇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미국 MIT 등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신성철 총장은 "DGIF 2014는 국내외 정상급 연구자와 기술혁신에 앞장서는 산업계 리더들이 참여해 최첨단 미래 과학기술의 방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라며 "정보와 지식 그리고 소중한 통찰력을 마음껏 나누는 지성인의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F 2014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dgif.dgist.ac.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중에는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대구시 주요거점에서 디지스트 학사캠퍼스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